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4월 11일(월)
2022.04.11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4월 11일(월)
<묵상하기> 누가복음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생각하기>
1) “이에”
인간의 사악한 마음이 하나님을 못 박음에서 드러났을 때이다. 주님은 의의진노를 발하셔서 그들을 칠 수도 있으셨다. 그러나 그러지 않으셨다. 말할 수 없는 수치를 당하시고, 뼈아픈 고통을 겪으시며, 멸시를 받으시고, 배척을 당하시며, 미움을 받으셨지만, 주님은 외치셨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이다.
2) “예수께서 이르시되”
600여 년전 이사야 선지자에 의해 예언된 말씀(사 53:12)이 성취되었다.예수님은 가장 처참한 상황인 십자가에서도 말씀을 사셨다.
3)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죄 사함은 하나님의 특권이다. 왜 죄 사함을 직접 선포하는 대신에 아버지께 용서를 간구하셨을까? 이때는 십자가에 매달려 계셨고, 거기서는 하나님의 특권을 행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의로운 자가 불의한 자를 대신하여 죽어가고 계셨다. 우리를 대표하여 십자가에 매달려 계셨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신적 특권을 행사할 수 있었던 권세의 자리에 있지 않으셨다. 그래서 아버지 앞에서 간구하는 자의 자세를 취하신다.
4)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➊
죄는 우리가 그것을 알고 지었든 모르고 지었든지 간에 하나님의 눈에는 항상 죄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우리의 무지의 수준에 맞추어 자신의 의의 기준을 낮추지 않으신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이루신 죄용서함의 범위가 얼마나 큰지?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셨으니 말이다.
5)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➋
오늘날에도 이 끔찍한 비극이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를 등한히 하고 그 자비의 손을 뿌리쳐 버리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알지 못한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기도해야 할 이유이다.
6)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산상수훈에서 우리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고 가르치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가르침을 아름답게 실천하는 모범이 되셨다.
<순종하기>
1) 나 자신도 포기하지 말고, 변화되지 않을 것 같은 자녀도 부모도 배우자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는 마지막 순간에서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만하고 싶을 때, 주님이 십자가를 기억하십시오. 그리스도는 기도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적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 누구도 기도의 대상에서 제외시키지 않는 법을 배우십시오.
2) 적들을 위한 예수님의 기도는 오순절에 응답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응답되었습니다. 이것이 기도할 때 일어나는 능력입니다.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