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월 19일(수)
2022.01.19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월 19일(수)
1) 4복음서에서 부활 후, 베드로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거의 없는 것은 그가 철저히 실패의 경험과 침체에서 제대로 벗어나지 못했다는 반증이지요.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4번째 나타나신바 된 것인데, 그만큼 베드로의 스캔들과 실패는 헤어 나오기가 그토록 힘들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인 것입니다. 베드로는 영적인 면에서 무력한 실패자의 모습이었습니다.
2) 그 실패한 베드로에게 또 나타나신 것은 ‘너는 더 이상 가망이 없구나!’ ‘도대체 언제까지여야 하느냐?’라고 비난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히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즉 너의 영적 실패에도 불구하고, 넘어짐에도 불구하고,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란다! 다시 나의 사랑 안에 거하고 나의 사랑을 먹으렴!입니다.
3) 실패한 그를 회복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자격없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호의라고 정의하는데, 오늘 본문과 대입하여 재정의해 보면, 하나님은 은혜는 실패한 이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묵상하기> 요한복음 21:15-17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기도하기>
죄로 인해 주님을 찾을 능력이나, 지식이나 마음조차 없었던 우리들을,
주님께서 먼저 찾아오시고 이름을 불러주시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가 영원한 형벌로 달려가지 않도록,
죄에서 구원하여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운명의 실패자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것처럼.
주님을 닮아가는 여정에서 비록 주저앉는 모습이 있다할지라도.
우리를 영원토록 버리지 않으시는 그 은혜와 사랑에 다시 기댑니다.
영원토록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지막은 영화임을 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하나님은 은혜는 실패한 이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1) 찬양합시다. 찬송가 456장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