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9일(목)

<생각하기>

1) 하나님은 실패한 이들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실패한 아담 부부가 하나님께 먼저 은혜를 요청하지도 않았는데도, 하나님은 먼저 여자의 후손(여자의 씨-‘제라’)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여자의 후손이 여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승리-도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을 “아담 언약”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타락 후 최초로 주신 은혜 언약이지요. 하나님은 먼저 찾아오시고, 말씀하시고, 언약을 세우심으로 아담의 실패를 하나님이 스스로 매듭을 지으셨습니다.

2)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한 가죽옷을 친히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무화과나무 잎 치마는 얼마 못 가서, 아니 하루가 채 못되어 다시 만들어야 하는 치마입니다. 그러나 가죽옷은 하나님이 만들어, 하나님이 덮어주신 은혜입니다.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야 온전하다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디모데전서 4: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기도하기>

주님, 나는 연약하여 쓰러지고 넘어지지만,

나를 일으키시고, 나를 통해 주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분이 주님임을 믿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한 시도, 한 공간에서도 나일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께서 저에게 행하시는 모든 것이 선하시매,

무엇을 만나든, 누구를 만나든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기뻐하기를 원합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가죽옷이 나온 위치에 주목하십시오.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다음에 만들어 준 것이 아닙니다.

가족 옷을 입히신 하나님의 은혜는 동산 추방보다 앞섰습니다. 죄에 대한 심판의 결과를 감당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은혜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1) 나의 노력보다 앞선 주님의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주님의 은혜는 항상 나보다 앞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