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8일(수)
2023.03.08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8일(수)
<생각하기>
1) 중요한 것은 남자와 여자가 실패한 그 현장에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게다가 실패한 이들을 하나님이 먼저 부르십니다. “네가(아담아) 어디에 있느냐?” 몰라서 부르신 것 아닙니다. 모든 것을 아셨지만,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의 선재성입니다.
2) 하나님이 “아담 너 앞으로 나와!”라고 명령한 것이 아닙니다. 먼저 “네가 어디 있는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만일 “앞으로 나와”라고 했다면, 더 큰 두려움을 느끼게 할 것이고, 더 큰 두려움은 사람으로 더욱 도망가게 할 뿐이지요. 오히려 하나님은 질문하심으로 그들을 이끌어 내십니다. 왜요? 죄의 결과로 인해 스스로는 하나님께 이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부르심은 스스로 나아갈 수 없는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으로 나올 수 있게 하신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또 다른 은혜가 시작되어 작동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묵상하기> 요한복음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기도하기>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꽃들도”
<순종하기>
※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질문에서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입니다.
1) 신자들 앞에는 은혜의 강이 먼저 흐릅니다. 은혜가 먼저 존재함을 기억합시다. 그러니 주께서 부르실 때, 은혜의 주님께 나아가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2) 성령께서 말씀으로 인도하실 때, 그 인도에 반응하는 것이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