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8월 8일(월)

<생각하기>

1) 만일 신이 베풀어 줄 기적만 요구한다면, 이는 무당을 찾아 굿하여 자기의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굿하는 장소에는 어떠한 영적 성숙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는 거래관계요 신을 향한 어떠한 신뢰가 묻어 있지 않습니다. 이를 우리는 미신과 우상이라고 하고 이런 신앙을 기복신앙이라고 합니다. 기복 신앙은 자신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복 신앙은 언제나 제자리입니다.

2) 기적이 아니라, 표적을 구하고 표적의 실상인 예수님을 구하는 사람은 나의 원함이 아니라 주님의 원함을 좇기에, 주님이 기뻐하는 것을 행함으로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추구합니다. 자신의 모든 생각과 삶을 주의 말씀으로 나침반으로 삼습니다. 그러니 말씀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표적을 구하는 삶은 주님과 거래관계가 아니요, 신뢰 관계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주님의 말씀은 부도가 없는 약속다발이 되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시편 22:24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기도하기>

주님, 나의 욕망 추구를 버리고, 주님의 원함을 추구하기 원합니다.
주님, 나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기 원합니다.

주님, 욕심을 따라고 가지려고 하지 않고, 신앙을 따라 맞추어 살고 자족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기적이 아니라, 표적을 구하며 주님을 구하는 삶이게 하옵소서.

주님, 주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소망합니다.

거래가 아니라 신뢰와 믿음으로 주님과의 사랑이 깊어지게 하옵소서.

오 주님, 주님이 나의 전부이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순종하기>

※ 아프지만 정직한 질문을 드립니다. 정직하게 진단하여 참된 신앙인으로 회복되시기 바랍니다.

1) 매 주일 삼위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참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인격과 성품, 마음과 생각과 중심이 새롭게 변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고, 이웃에 대한 사랑이 넓어지고 있습니까? 무엇이 그 증거입니까?

2) 혹시 지난 주 미운 사람이 이번 주에도 여전히 밉습니까? 그럼 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