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23일(목)

<생각하기>

1) 빌라델비아 교회는 능력이 작은 교회였습니다. 여기서 ‘능력’은 ‘두나미스’를 말하는데, 그 앞에 ‘작은 또는 적은’이라는 뜻을 가진 ‘미크로서’가 한정함으로써, 실제 빌라델비아 교회는 객관적으로 볼 때 소량의 자원과 역량 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2) ⅰ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에 비해 재력과 영향력이 없는 가난한 교회였습니다. ⅱ에베소 교회에 비하면 빌라델비아 교회는 역사가 짧습니다. 그리고 바울-디모데-사도바울 같은 자랑할 만한 탁월하고도 유명한 말씀 사역자도 없었습니다. ⅲ사데 교회 같이 그 도시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교회도 아니었습니다. 더 쉬운 표현으로, 도시는 부유했는데, 그 곳에 있는 빌라델비아 교회는 외적으로 보기에 내세울 것이 없는 교회였습니다. 작고 보잘 것 없고 가난하고, 심지어 종종 무시당하던 교회였습니다. “그 교회가 하면 뭘 한다고..”

3) 그러나 빌라델비아 교회 교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를 묻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주님을 위해, 어떻게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를 물었던 것입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17:20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기도하기>

주님,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주님, 감사함으로 받으면 모든 것이 주님께 드려질 수 있습니다.

주님, 주께 받은 양이 아니라, 주께서 주신 것을 감사함으로 받는 마음으로 기쁨이 충만케 하옵소서.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무엇이든 간에 주님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주옵소서.

비교를 버리게 하옵소서.

교만을 버리고, 비관함도 버리고, 오직 주님께서 주신 것으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삶의 주안에서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사람들은 보통 자신들의 ‘작은 능력’을 보며 ‘작은’에 무게 추를 두곤 합니다. 주님은 '작은 능력'에서 '능력' 쪽에 무게 추를 두셨습니다.

1) 작고, 적은 것을 받았지만, 감사함으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내용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2) 마태복음 25장 14-30절(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 비유)을 읽고 묵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