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7일(화)

<생각하기>

1) 이 땅에서 출산으로 인생의 무대에 등장했지만, 죽음으로서 인생의 무대에 퇴장합니다. 그러나 퇴장과 동시에 영원한 세계에 재등장한다는 것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종말신앙입니다. 어떤 이는 이 땅에서 퇴장과 동시에 천국으로 재등장하고. 어떤 이는 이 땅에서 퇴장과 동시에 지옥으로 재등장하겠지요. 이 땅에서의 등장은 죽음이라는 퇴장이 있지만, 영원한 곳에서의 등장은 퇴장이 없다는 것에서 다릅니다.

2) 따라서 올바른 종말신앙을 지닌 사람은, ⓐ그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었으며, 반드시 삶의 시간은 끝을 향해 닳아진다는 사실을 알기에, ⅰ자신을 사랑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결단합니다. ⅱ자신의 이기적 욕망과 자신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과 계획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살아갑니다. ⅲ세상의 즐거움을 추구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추구하여 합당한 예배자로 서게 될 것입니다. ⓑ또한 결국 하나님 앞에서 삶에 대한 책임과 상이 밝히 드러나게 됨을 알기에, 화살 같은 세월을 미움이 아니라 화목과 사랑으로 채우려고 할 것입니다. 즉 자신에게 주어진 가족과 이웃과 지체(교회)를 미워하기 보다는 그들이 보이는 흠결에도 그들을 사랑하기를 결단합니다.

<묵상하기> 데살로니가전서 5:4-6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기도하기>

주님, 우리가 코의 호흡이 끝나는 날, 후회로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과 연합하는 일에, 그리고 이웃과 연합 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내가 강한 것이 아니라. 내가 연합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이 강하시고.

성령님 하나님이 친히 하나됨의 역사를 만들어 가시니,

그저 주님을 신뢰하고 용기를 내어

말씀을 따라 마땅히 행할 것을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순종하기>

※ 올바른 종말 신앙은 하나님과 올바른 수직적 연합이 뿌리가 되어 이웃과의 연합이라는 열매로 귀결됩니다.

1) 이웃에게 마땅히 행해야 할 배려와 섬김이 있다면 지금 베풉시다.

2) 하나님과의 연합이 작동하지 않으면, 이웃과의 연합에 당연히 문제가 생깁니다. 나와 하나님과 연합을 점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