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4월 2일(화)

<생각하기>

1)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 역사를 AD와 BC를 나누는 기준이 되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구속 역사를 옛창조와 새창조를 나누는 분기점이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로 인하여 인간의 삶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영원한 생명으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2) 몸은 죽어도 영혼은 죽지 않기에, 영혼은 불멸합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영혼은 시작은 있지만 끝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신 육체는 영광스러운 육체이지요! 즉 영원한 천국에서 살아갈 영광의 몸입니다. 비유컨대, 바울의 비유하기를 씨의 모습이 꽃으로 되는 것과 같습니다(고전 15장). 씨와 꽃은 다른 것이 아닌데, 전혀 다른 모습이지요. 이런 변화가 부활과 같다는 것이지요. 다른 비유가 있다면, 애벌레의 몸이 나비로 변하는 것과 같습니다.

3) 예수님은 부활한 그 영광의 몸을 우리 신자들도 입는다는 것이지요! 사도 바울의 증언입니다. 그래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 몸으로, 죄를 짓지 않으니, 죄의 결과인 사망이 없는 몸으로 변화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을 “새창조”의 시작이라고 부릅니다.

<묵상하기> 고린도전서 15:20-23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 ....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기도하기>

주님, 영광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때가 되어 죄로 잃어버렸던 당신의 백성을 찾아오시고

주님의 죽으심으로 주님의 백성들을 죄에서 속량하시고 참 생명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죽으심으로 죽음을 이기고,

믿는 자가 죽음을 이긴 증거로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그 능력이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우리도 누리고 있음을 믿습니다.

그러하오니, 우리가 죽음과 같은 고난과 고통, 상실 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으로 부활할 것을 믿사오니,

산 소망 가운데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힘과 지혜와 능력을 덧입혀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과 영혼이 천지의 창조자 전능자 아버지 하나님과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날개 아래에서 평안하며 안전한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믿는 자의 신앙고백 요약인 “사도신경”을 묵상하고 고백해 봅시다. 특히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와 “몸의 부활” 부분에선 힘을 주어 고백합시다. 그리스도인은 주께서 다시 오실 때 영혼의 부활이 아닌 몸의 부활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