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3.6.6.(화)

<생각하기>

1993년 나라에 심각한 공황을 안겨 주었던 ‘지존파’를 아시는지요? 지존파 7명은 현대 백화점 고객명단을 입수해서 5명을 죽이고 그 사람의 인육을 먹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조직에서 이탈한 아이도 배신자의 이름으로 살해했다지요. 이들은 95년 11월달 조직원 중 여자 1명을 제외하고는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집행을 받습니다. 물론 이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죽습니다. “하나님은 못 고칠 사람이 없다”라는 책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지존파의 대부였던 김기환이 한 말에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17년 전 초등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미술 시간에 크레파스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꾸지람을 호되게 받았습니다. 나는 그 당시에 너무 가난해서 가져올 수 없었는데 차마 그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너는 왜 말을 듣지 않느냐?’고 화를 내시며 매로 때렸습니다. 나중에는 ‘준비물을 가져오라면 훔쳐서라도 가져와야 될 것 아니냐’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빗나가기 시작했고 훔치는 것이 재미있었고 도적질을 시작한 것이 살인이 되고 내 운명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묵상하기> 에베소서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기도하기>

주님, 깊은샘 교회 성도님들에게 좋은 만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선한 영향을 받아 성숙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깊은샘 교회 성도님도 선향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바디매오가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모든 만남 중에서도 최고의 만남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날마다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예수다움이 흘러 넘치며.

특히 예수님을 만나면 그 삶이 예수다움으로 변하니,

예수님을 만난 향기가 날마다 새로워져서 그리스도인이라 부름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좋은 만남에 대해서 기도하는 것은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서 필요한 기도입니다. 특히 주일학교 선생님의 수고로 한 영혼, 한 생명의 운명이 좌우된다면, 그 사명의 책임감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 영혼이 주께로 인도되고, 그가 사람으로서의 바른 삶을 산다면, 그것이 그 선생님의 면류관이 되지 않겠습니까?

1) 주일학교 선생님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 사명 끝까지 기쁨으로 감당하도록, 지혜를 주시도록

2) 주일학교 지금 세대를 위해 기도합시다. 예배와 말씀의 자녀로 자라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