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3.5.31(수)
2023.05.31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3.5.31(수)
<생각하기>
1) 그들이 비웃었다? 물론, 죽음은 그 누구도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행하시는 그렇게 많은 기적을 듣고 보았음에도,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비웃은 것은, 무엇보다도 야이로 딸의 죽음이 그들 자기들에게서 일어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야이로 딸의 죽음이 자신과 상관이 없고, 나의 일, 내 죽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이 나에게 하는 말씀이 아닌 까닭입니다. 그러나 야이로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반응했지요. 왜요? 예수님의 말씀이 자기에게 하신 말씀이고, 자기 일이기 때문입니다.
2) 아무리 좋은 설교를 지금 현재 들어도 그것이 나의 일이 아니면, 그냥 들을 만한 설교, 그냥 은혜로운 설교로 끝납니다. 그러나 그 설교 말씀이 지금 현재 내일일 때는 “절실”한 것입니다. 그 설교 앞에 한 명의 실존자로 내가 서 있을 때, 그 말씀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글로 쓰여진 말씀이 나에게 역사하는 말씀이 되기 위해서는, 나는 하나님 앞에 구경꾼이 아닌 당사자로 서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아닌, 야이로의 입장에서 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디모데후서 3:16-17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기도하기>
주님, 주의 말씀은 오늘도 살아 있는 현재임을 믿습니다.
영원토록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믿습니다.
주님, 주의 말씀이면 어떤 경우일지라도 붙드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넘어질 만할 때, 약해질 만할 때, 무너질 만할 때 주의 말씀을 일어나게 하옵소서.
말씀이 나를 살리는 경험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매 주일 예배를 드림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사는 삶이 아니라 여전히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사는 이유는, 선포된 말씀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안 바뀌어서 그렇습니다.
글로 쓰여진 성경을 읽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 말씀이 나에게 오지 못하는 것은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상관성을 찾지 못하여, 말씀과 나를 연결시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 이전에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은 성경 구절이 있습니까? 무엇입니까?
2) 지금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살아내는 성경 구절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