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3.5.24(수)

<생각하기>

1) 많은 사람이 밀려들도록 따르고 있습니다. 그중에 누가 만졌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의 행동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예수님은 무리 중에서도 “이 일을 행한 여자”(the woman who had done this), 단수, 단 한 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무리 중에 단 한 사람, 많은 사람 중에 단 한 사람에게 말씀하시기 원하셨다’입니다.

2) 지금 예수님은 죽어가는 야이로의 딸을 위해 바삐 가셔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가던 길 멈추시고 한 여자를 찾으셨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야이로의 딸을 살리는 것과 여인의 혈루증을 멈추게 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유익할 것 같습니까? 계산이 되지요!! 그럼에도 주님은 ‘어느 선택이 내게 더 유익하냐’를 계산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자신을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3) 왜 주님은 계산하지 않으셨을까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아들 예수에게 주신 영혼을 한 명도 잃어버리지 않고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이 뜻입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18:12-14

12 ...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1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기도하기>

주님,

이 여인의 모습이 나의 모습임을 바라봅니다.

단 한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생명으로 그 한 사람을 살리실 주님을 바라봅니다.

오 주님, 계산에 너무 밝고, 계산에 익숙한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바라보는 순전함이 모든 계산을 이기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계산하지 않는 섬김을 통해서 주님의 생명이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사랑은 계산을 넘어섭니다. 사랑은 계산적인 나를 계산에서 자유하도록 변화시킵니다. 사랑은 움켜쥔 손을 펼치게 합니다.

1) 단 한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나아게 도움을 청하는 그 한 사람의 소리를 경청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