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24일(금)

<생각하기>

1) 우리는 각자의 형편에 필요한 매듭이 있습니다. 이것을 “형편의 매듭”이라고 부릅니다. 그 형편은 개인마다 다 다릅니다.ⅰ누군가는 취업이 매듭인가 하면, 누군가는 여전히 공부하는 것이 매듭일 수 있습니다. ⅱ누군가는 결혼하는 것이 매듭인가 하면, 독신 결정이 매듭일 수도 있습니다. ⅲ누군가는 병의 회복이 매듭인가 하면, 누군가는 바울처럼 육체의 가시인 병을 안고 사는 결정이 매듭입니다. ⅳ 누군가는 지금 이 땅을 떠나는 것이 매듭인가 하면, 누군가는 아직 이 땅을 살아 주님을 섬기는 것이 매듭입니다.

2) 신자의 모든 형편에 하나님의 선하심이 작동하고 있음을 신뢰하고 확신하십시오. 어떤 형편의 매듭짓기이든 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사람의 눈에는 그것이 실패처럼 보일지라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은 세상과는 달리 본다는 사실입니다. 유한함이라는 한계로 인해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와는 달리 성령 하나님은 무한하고 전지하고 선하신 까닭에, 예수님과 진리 안에서 매듭지어진 형편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사실입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기도하기>

주님, 믿음은 매듭을 짓는 것입니다.

그 매듭은 예수와 진리 안에서 순종함으로 나타납니다.

주님, 우리에게 순종함으로 만들어진 진리의 매듭이 있게 하옵소서.

매일의 삶의 현장에서 순종으로 생성된 매듭이 쌓이면서 우리의 믿음이 강하여지게 하옵소서.

주님을 신뢰한다고 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

그래서 영적으로 멈춘 이가 있다면, 그 멈춤을 매듭짓고 일어서게 하옵소서.

깊은샘 교회에 매듭을 지속함으로 새 삶을 시작하는 이들이 일어나고 풍성하게 하옵소서. 특히 지체 간에 교제와 사랑이 새롭게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대나무가 강한 것은 높이가 아니라 매듭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강함은 나에게서 나오는 것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 있을 때 강한 것입니다. 진리를 적용하며 순종할 때, 진리를 살아내는 매듭이 쌓일수록, 진리에 대한 확신으로 강하여지는 것입니다.

1) 내가 매듭지어야 할 형편의 매듭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