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14일(화)

<생각하기>

1) 베드로가 동족 유대인인 무두장이 집에 유숙한 사건을 9장에서 말한 뒤에, 이방인 고넬료의 복음 전파 사건 10장이 등장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성령님은 베드로가 ‘왜곡된 율법주의’에서 비롯된 동족 간에 자기편견을 예수와 진리 안에서 극복하게 한 후에야! 이질적인 이방 민족에 대한 민족적 모순과 편견(‘왜곡된 유대주의’)을 극복하게 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은 베드로가 해야 할 ‘편견에 대한 도장깨기’를 작은 것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계신 것입니다.이렇게 해서 이방인들을(온 세상을) 향한 복음 전파를 성취하게 됩니다.

2) 사도행전 10장이 9장보다 앞서지 못합니다. 언어와 문화와 가치관이 비슷한 동족 간에 자기편견이 극복되지 못했는데, 동족이 아닌 다른 종족, 이방인에 대한 편견들이 깨질 리 없는 것이지요. 걷지를 못하면서 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예루살렘과 유대인의 영적 지도자인 베드로가 깨지 못했으면, 다른 제자들과 지도자들도 쉽지 않았을 것이고 여전히 동족 내에 있는 자기편견을 인지도 자각치도 못했을 것입니다.

<묵상하기> 사도행전 10: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기도하기>

주님,

큰일을 꿈꾸며 세월을 허송세월하기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공간을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관계(가족과 직장과 교회)를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신실하게 하옵소서.

이후 주께서 보여주시는 일에도 신실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해야 하는 퍼즐을 오늘 맞추게 하옵소서.

오늘 이 하루도 예수와 진리와 사랑 안에서 신실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순종하기>

※ 작은 것에 성실한 자가 큰 일에도 성실할 수 있습니다. 자기에게 가까운 이에게 신실한 자가 멀리 있는 이들에게 신실한 법입니다.

1) 자신에게 있는 자기편견을 먼저 예수와 진리 안에서 극복합시다. 그리고 자기 밖에 있는 편견을 바라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