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13일(월)
2023.02.1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13일(월)
<생각하기>
1) 내 속에 숨은 듯이 도사리고 있는 “자기모순과 편견(이중성)”(이하에서는 “자기편견”이라 명명)을 인지하고 극복하는 것이 왜 이토록 중요할까요?
2) 첫째 이유는, 자기모순과 편견의 극복은 공동체의 건강, 심지어는 공동체의 존속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자기편견은 ‘인식조차 못하면서도’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할 지체에게 상처입히고, “공동체를 분리, 파괴”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무너진다는 것은 결국 자신이 무너지는 것과 같습니다.
3) 두 번째 이유는, 무엇보다도 복음의 진보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관련되기에 중요합니다. 이는 영적 성장의 문제입니다. 자기편견을 극복하지 못하면, 영적 성장이 멈추거나 더딥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멈추거나 그 성취가 더디게 됩니다. 반대로 자기편견을 극복한 신자는 영적으로 성장합니다. 자기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며 살아갑니다. 자기 편견을 극복한 그 무엇이 있는가 없는가에 영적 성장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따르니, 자기 편견의 극복은 다음을 위한 이음새(경첨)가 되는 것이지요.
<묵상하기> 사도행전 9: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기도하기>
주님,
내 마음속에 도사리고 꽈리를 틀고 있는 자기모순과 이중성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기모순과 이기적인 이중성을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행함으로 말씀과 진리로 극복하게 하시고,
우리들의 삶에 진리를 이루며 성취하는 복음의 이음새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순종하기>
※ 자기편견에 “갇힌” 신자는 사랑해야 할 이웃을 보지 못합니다. 보이지 않으니 사랑이 나올 리 만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편견 극복이야말로 이웃 사랑의 시작입니다.
1) 내가 보지 못하고 있는 “내 속의 자기편견”을 인지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 도움을 구합시다.
그러면 사람이든, 상황이든, 성령님의 직접적 감동이든 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