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5월 6일(월)
2024.05.06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5월 6일(월)
<생각하기>
1)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εὐλογία) 심는 자는 많이(εὐλογία)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후 9:6) 아쉬움이 남는 번역입니다. 마치 하나님이 양, 액수, 금액, 크기를 얘기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헬라어 원문은 양이나 수치가 아니라, 중심 내면, 마음을 뜻합니다.
2) “적게”로 되었지만, 원문 헬라어 “페이도메노스”(φειδομένως)로 “인색하게”입니다. 정확하게 번역하면 “인색하게 심는 자는 인색하게 거두고”입니다. 굳이 “적게”라는 단어와 연결하면 “마음을 적게 심는 자는 마음이 적은 것을 거두고”입니다. “많이”는 (지난 주 보았듯이) 헬라어 율로기아(εὐλογία)로 복입니다. 정확하게 번역하면 “복으로 심는 자는 복으로 거둔다”입니다. 나아가 율로기아는 복과 더불어 ‘찬양의 기쁨’이라는 뜻이 있는데. 따라서 “기쁨으로 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둔다”입니다.
3) 사람은 눈에 보이는 외모와 외형에 잘 속아 넘어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보시기에 속는 법이 없습니다. 즉 하나님의 판단은 절대적으로 믿을 만합니다. 참으로 그리스도인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지 않는지요? 내가 드리는 것의 양이 아니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거짓과 과장으로, 외모로 사는 이들에게는 그 자체가 심판의 이름입니다. 그러나 진실한 마음을 담아 사는 이들에게는 복이 되는 이름입니다.
<묵상하기> 사무엘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기도하기>
주님,
오늘도 주께서 주신 삶의 현장 가운데 진실함으로 살기 원합니다.
오늘도 주께서 주신 시간에 감사함과 찬양함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나의 구원자 되시는 주님을 기뻐하고 즐거이 그 이름을 부르고 싶습니다.
오 주님,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복임을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을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하나님은 마음(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공의이십니다.
1) 하나님 앞에서는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담아 거룩함으로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