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2일(목)

<생각하기>

1) 예수님은 자신에게 더 많이 충성한 이의 발을 씻겼고, 덜 충성할 제자는 씻기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참 사랑 아가페는 서열과 등급을 매기지 않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사랑으로 섬기는 것은 내가 상대방보다 약해서가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그렇다면 사랑을 받는 것도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베드로가 받아야 했듯이, 그래야 사랑으로 연합될 수 있듯이, 우리도 상대방이 베푸는 사랑을 받을 때라야 사랑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3) 생각해 볼 것은, 제자들 중에서는 성향상 전혀 하나되거나 어울릴 수 없는 제자들도 있습니다. 전혀 다른 이질적인 관계임에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들이 서로의 발을 씻겼을 때, 그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비록 예수님이 이 땅에 안 계셨지만, 그들은 서로 사랑함으로써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고, 그렇게 해서 초대교회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초대교회(즉 하나님의 나라)의 성장비결이었습니다.

<묵상하기> 요한복음 13:15,17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기도하기>

주님, 먼지였던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빗어주시고, 그 형상을 사람이라 칭하시고, 우리를 사람으로 대접하여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은혜에 반역하였음에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다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가 두 번이나 갚을 수 없는 큰 사랑과 은혜를 입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보답해야 할까요?

주님에 대한 사랑에 반응하여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그 주님에 대한 사랑이 이웃 지체를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 증명되게 하옵소서.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라고 하셨사오니,

깊은샘 교회와 성도가 복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예수님이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대상은, 발을 씻겨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낮아짐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1) 깊은샘 교회 성도 그 자체를 사랑합시다.

2) 사랑을 받는 것도 사랑입니다. 그렇게 사랑이 열매 맺습니다. 사랑받을 때 감사함으로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