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1월 5일(금)
2024.01.05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1월 5일(금)
<생각하기>
히에로니무스(Jerome)는 사도 요한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일화를 들려줍니다. 사도 요한이 나이 들어 기력이 쇠약해져서 더 이상 설교를 할 수 없게 되자, 가끔씩 에베소 교인들 앞에 나아가 한 마디씩 권면하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권면을 할 때마다 “어린 자녀들이여, 서로 사랑하시오”
늘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는 것이었습니다. 급기야 이 말에 식상한 청중이 견디다 못했습니다. 왜 이렇게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는지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도 요한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것만 잘 실천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묵상하기> 요한복음 13:34-35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기도하기> 곡조 있는 기도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 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 되어
나를 짓눌러 남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그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순종하기>
찬양으로 자신의 믿음과 신앙을 고백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