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3.12.14.(목)

<생각하기>

1) 제비 뽑기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만이 사도의 수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만일 선택되지 않은 분을 천거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이 제비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하나님의 뜻이 확인되었으니,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렇게 받아들이려고 기도한 것이지요. 기도한대로 받는 것이 그분이 해야 할 순종이고 영성이어야 합니다.

2)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다면, 그가 믿는 하나님은 도대체 누구인지요? 그가 기도한 하나님은 도대체 누구인지요? 자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결정보다 선하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그렇다면 그는 살아생전 결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선하심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왜요? 자기 잔으로 가득해서 하나님의 잔이 들어갈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3) 기도란 ‘내 잔’을 버리고 ‘하나님의 잔’을 마시겠다는 결단입니다. 기도란, 하나님의 뜻이 명확하게 밝혀지면, 내 뜻을 버리겠다는 하나님에 대한 충성 선언입니다. 기도란, 하나님의 뜻이 밝혀지면, 내 뜻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겠다는 하나님에 대한 겸손의 고백입니다.

<묵상하기> 사도행전 1: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기도하기> 곡조 있는 기도 “나의 갈 길 다가도록”

1)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2)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3)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 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순종하기>

※ 신앙의 진정한 가치는 선택되었을 때 그 태도에서도 나타나지만, 선택되지 못했을 때, 하나님에 대한 태도에서도 나타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제 안에 있다는 믿음이 있을 때에만, 그 결과가 어떠하든 믿음 안에서 신앙의 정도를 걸을 수 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이, 교회의 모든 것이, 세상의 모든 것이 전능자 하나님의 날개 아래 있다는 것을 신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