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3.8.3.(목)

<생각하기>

1) 웃사와 아히오가 이끄는 프레이드는 참으로 돋보였겠지요!! 집이 언덕 위에 있었고 회중이 언덕 아래에서 높은 언덕을 바라보았으니, 하나님의 법궤보다는 그 법궤를 지킨 웃사와 아히오가 더더욱 돋보였을 것입니다. 그날은 그들이 하나님과 같은 영광을 맛보는 날이었습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한 이들의 행위는, 그들이 기돈의 타작마당에 갈 때까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출발지인 기럇여아림과 도착지인 예루살렘과의 거리가 14킬로 정도이고, 나곤의 타작마당이 예루살렘과 아주 멀지 않은 점에 비추어 10킬로 정도 행진했을 것입니다. 약 2시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끝내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3) 웃사는 손을 뻗어 언약궤를 붙들었습니다. 마치 ‘자신의 손이 아니면 언약궤가 떨어져 무슨 일이라도 생기는 것’처럼 말입니다. 붙잡다라는 ‘아하즈’(אָחַז)라는 ‘소유개념’으로, ‘취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보면 웃사에게 있어서의 언약궤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자신의 도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도둑질한 8계명 위반입니다.

<묵상하기> 시편 7: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순종하기>

※ 하나님의 경고가 있을 때 돌이키는 것이 지혜입니다. 또한 돌이킬 수 있는 것 자체가 은혜입니다.

※ 사람이 하나님을 독삼아 사람 자신의 영광을 취하고자 할 때, 하나님은 높아지고자 하는 사람을 베레스(치심으로),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되찾으십니다.

1)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경고하시는 음성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입시다.

2) 지금 내가 회개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회개의 기도로 나아갑시다.

<기도하기> 증고등부 여름 수련회 기도제목 중 “수련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1. 2년만에 열리는 우리동네수련회 가운데 울산지역내 작은 교회들의 중고등부 지체들이 함께 모여 기쁨과 감사로 예배와 찬양드리게 하옵시고 공교회로서 지체됨을 친밀하게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2. 중고등부 인원이 별로 없어 아이들 사이에서 신앙을 나누고 교제하는 경험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교회가 있습니다. 우동수수련회를 통해 교제와 나눔의 기쁨이 풍성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3. 익숙한 사람끼리 교제하는 것이 아니라, 어색함을 깨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자 하는 수련회가 되게 하옵소서

4. 하나님 사랑,이웃 사랑을 꼭 경험하는 수련회가 되게 하옵소서

5.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알게 되는 수련회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6. 수련회를 통해 친구들의 마음이 서로에게 더 열려지고 서로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수련회가 되게 하옵소서

7. 수련회 모든 순서 가운데 예수님만 드러나게 하옵소서

8.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지켜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