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3.7.20(목)

<생각하기>

1) 많은 그리스도인이 구원받고 천국가는 문제에 있어서, 즉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로 믿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당장 눈앞에 닥친 생계 문제에 있어서는, 특히 돈과 재물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2) 왜일까요? 돈은 당장에 눈에 보이는 확실한 안전장치입니다. 돈은 당장에 사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는 힘을 가졌습니다. 당장에 나의 마음의 소원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이 돈이 가진 전능성입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훨씬 믿음직해 보입니다. 기도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야 하는데, 돈은 믿음이 없더라도 문제 해결을 하기 때문입니다.

3)　그렇기에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음에도 막상 돈 문제에서 믿음으로 사는 모습이 갈리어집니다. 이는 돈 앞에서 신앙과 불신앙이 나뉘어진다는 것이지요.

<묵상하기> 마태복음 6:21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기도하기>

오 주님,

세상의 복이 아니라, 예수다움을 추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를 닮는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을 내버리게 하옵소서.

세상을 내 손에 있는 것으로 살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돈과 재물 앞에서 신앙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돈과 재물 앞에서 내 믿음이 굴절되거나 왜곡되지 않게 하옵소서.

순전히 하나님을 갈망하며, 온전히 주님을 사랑하며, 철저히 성령의 인도를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만이 나의 보물이게 하옵시고,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시며,

나는 둘을 섬길 정도로 지혜롭다며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온 세상이 무너져도, 주님을 좇은 하늘의 보화는 영원토록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도대체 무엇을 뜻합니까? 즉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라는 말이 무엇인가?”입니다. 믿음은 구원받을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인이 이 땅의 현실을 살아가는 원리, ‘제자도’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염려하는 물질, 특히 돈의 문제에서도 믿음이라는 제자도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