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8월 22일(목)

<생각하기>

1) 가룟 유다는 말씀 자체이신 예수님으로부터 말씀을 듣는, 즉 일반적인 외적 부르심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진정으로 예수님께 나아오지 않았습니다. 기적과 같은 성령의 역사도 있었지만, 이는 외적 현상일 뿐, 영혼의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변화, 성령의 내적 부르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2) 우리는 주의해야 합니다. 말씀의 현장에 있다고 해도, 말씀을 많이 안다고 해도, 즉 외적 부르심의 모양은 많다고 해도 성령을 통한 마음의 변화, 내적 부르심이 없다면 결코 구원받은 성도가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대단히 보이는 경건의 모양이 있어도, 아무리 대단히 보이는 외적인 현상,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이 있어도, 구원은 내 노력과 내 경건과 외모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선물이자 은혜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는 은혜로 구원받고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왜요? 구원에 이르는 믿음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이자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묵상하기> 에베소서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기도하기>

주님, 주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주의 법도를 사랑하고 주의 말씀을 믿고, 주의 말씀을 사는 것으로 증명됨을 믿습니다.

주님, 주께로부터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주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오 주님, 우리가 주의 말씀과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어디로 피하겠습니까?

영생의 말씀을 기준삼아 살아가며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의 영의 인도함을 받는 주의 자녀이게 하옵소서.

오 주님, 주의 교회에 말씀을 살아내는 사람, 영의 인도하심을 사모하는 이들이 일어나고 많아지게 하옵시며, 말씀으로 성령으로 흥왕하며 역사하는 교회이게 하옵소서.

오 주여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어떤 이는 말씀의 현장에 그토록 오래있었어도 구원을 받지 못한 반면에, 나는 구원받은 주의 백성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왜 나를 구원해 주셨는지에 대한 물음에 스스로 답해 봅시다. 그리고 내 삶은 어떠해야 할지를 결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