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25일(목)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25일(목)

<생각하기>
  제자들을 지키고 보전하겠다는 것은 예수님이 앞서 드린 17장에 나오는 대제사장적 중보기도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요 17:12)
  ※여기서 예수님의 공간은 무엇으로 채워졌는가? 바로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이 급박하고 두려운 상황에서 자기기도에 응답하여 지금 자기순종으로 말씀을 이루신 것입니다. 즉 우리의 공간이 예수님처럼 말씀과 더불어 기도로 채워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음을 예수님이 모델로 친히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위해 기도를 했다가도 막상 기도의 내용에 응답해야 할 경우에 이르면, 우리는 적잖이 당황합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이 순종의 기회를 주시면 갈등합니다. 결국 기도의 내용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내용을 버립니다.
  왜 그런가요? 우리가 기도한다곤 하지만, 예수님의 기도처럼 실존적인 기도가 아니라 피상적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는 그 시간도 없지만, 나의 뜻을 아버지의 뜻으로 일치시키려고 한 기도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신비적 사실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즉 말씀을 선택하고 말씀대로 반응하게 되면 오히려 그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 상황과 환경과 자극을 지배하여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반응이 가져오는 역설적 기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선택하고 말씀대로 반응하자, 비록 그것이 고난이고 삽자가에서의 죽음이었지만, 그는 인류의 메시야가 되셨습니다.



<묵상하기> 누가복음 22: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기도하기>
주님,
나의 삶의 여정과 공간에 기도가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뜻을 알고, 주님의 뜻으로 채우기 위한 기도 시간을 힘써 가지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시간이 즐겁고, 그 즐거움으로 인한 기도의 소중함을 경험토록 하옵소서.
주님.
또한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주께 드린 기도에 주님이 응답하여, 주님께서 친히 주님의 뜻대로 상황과 환경을 변화시켜 주옵소서. 또한 드린 기도를 통해 내 자신이 주님의 형상대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나의 공간을 ‘기도’로 채웁시다.

1) 나만의 기도의 골방, 나만의 겟세마네동산을 정합시다.
2) 그리고 기도합시다. 기도는 기도할 때 기도를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