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

예수님은 살아생전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을 것이다! 라는 말씀을 전했을 때, 대부분 제자들은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그리고 설마 메시아가 십자가에서 죽을 리가 있겠어?! 라며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단 두 명이 예수님의 말을 이해하고 반응했습니다. 마리아와 가룟 유다입니다. 1) 마리아는 예수님에게 자신이 준비하고 드릴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을 드렸습니다. 성경은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라고 표현합니다. 마리아의 공간에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2) 그러나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신했습니다. 왜요? 그의 마음에는 예수님이 아닌 돈에 대한 욕심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는다’라는 자극은 둘에게 동일했습니다. 그러나 반응은 달랐습니다. 마리아는 향유 옥합을 깨트리는 것으로,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 넘기는 배신이었습니다. 그 차이는 무엇입니까? 그들 각자의 공간에 채워진 내용이었습니다. 예수님이냐? 돈이냐? 였지요.

<묵상하기> 누가복음 6: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기도하기>

주님.

마음에 선을 쌓고 선을 내는 선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마음에 말씀을 쌓고 말씀을 살아내는 말씀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마음에 예수님을 채우고, 예수다움을 나타내는 예수닮은 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마음에 하나님으로 채우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나타내는 하나님이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마음에 성령님의 조명으로 채우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형상으로 저를, 그리고 깊은샘교회를 빚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우리의 심령을 하나님으로 채웁시다.

1) 찬양으로 우리 심령을 충만케 합시다. 자신의 신앙 간증이 있는 곡을 찬양합시다.

2)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의 뜻으로 채웁시다.

3) 말씀으로 채웁시다. 먼저는 깊은샘 작신삼일(作新三日)을 위해 사도행전 20장을 읽읍시다.

4) 주님을 향한 선한 의지로 채웁시다. 선한 사람이 되겠노라. ‘찬양과 기도와 말씀의 사람이 되겠노라!’며 굳게 결심합시다(눅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