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2월 18일(목)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 - 2월 18일(목)

<생각하기>

베드로가 예수님을 떠나지 않은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이것을 역으로 해석하면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떠나 이유는 가룟 유다의 공간에는 예수님의 말씀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1) 베드로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지만, 말씀을 먼저 그대로 믿었습니다. 자신의 이해를 내려놓은 것입니다. 왜요? 그것이 주님의 말씀이니깐요. 그러자 그 말씀에 대한 믿음이 그를 제자로 있게 했고, 그 영혼을 지켰습니다. 그 말씀에 대한 이해는 훗날 해석이 되었지요!

2) 그러나 가룟 유다는 말씀을 그대로 믿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이해를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자신만의 이해와 시선을 고집했습니다. 쉬운 표현으로, 예수님이 주신 말씀의 안경을 거부하고, 자신이 만든 색 안경을 계속 쓰고 있는 것입니다(그 색이 지식이든 경험이든 말이지요).

그러니 말씀이 그의 공간에 믿음으로 뿌리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말씀에 대한 불신이 그를 제자의 자리에서 떠나게 했고, 그의 마음에 사단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가룟유다 자신이 사단에게 들어올 문을 활짝 열어 놓은 것입니다. 말씀이 없고,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그 공간은 비어 있었던 것이지요. 사단이 들어오기 딱 이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3년 동안 예수님과 같이 있으면서도 자신의 공간을 말씀으로 채우고 그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변화되는 분기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믿음의 결승점도 없었던 것입니다.



<묵상하기> 베드로후서 1:20-21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기도하기>

주님,

우리의 심령이 말씀으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때로는 그 말씀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내 마음과 맞지 않더라도, 주님의 말씀이면 먼저 아멘으로 화답하며 순종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과 삶을 지켜 주시옵소서.

주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과 삶의 등불이 되어 주시옵소서.

그 때 우리는 안전하며 참된 평화를 누릴 줄 믿습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을 더욱더 사랑하여, 말씀을 더 가까이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깊은샘 작신삼일(作新三日)을 기억하고 애를 씁시다.


1) 본문 사도행전 20장을 읽읍시다.(수~토요일 중 적어도 3번)

2) 성령님의 조명 가운데 주시는 말씀을 ‘받고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3) 말씀이 흥왕하는 말씀사경회와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