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3.7.18(화)

<생각하기>

1) 겉옷을 내버리고 주님을 좇은 바디매오의 모습은, 같은 장에 앞서 소개된 영향력 있는 관리이자 부자인 청년의 모습과 대조됩니다(마 10:17-31).

2) 다른 제자들은 초창기에 불러서 3년 동안 훈련을 받아야 할 정도였는데, 이 부자 청년은 주님의 공생애 말년에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품성이 있었습니다. 소위 ‘제자로서의 자질’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예수님의 부름에 재물을 버려두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재물과의 분리를 명했을 때, 그는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갔습니다. 그는 재물과의 분리가 아닌 예수님과의 분리를 택하였습니다.

3) 세상의 시선에서는 부자 청년이 지혜로워 보이고, 바디매오가 어리석어 보이는 행동이겠지요! 그러나 결말은 달랐습니다. 부자 청년은 제자됨을 포기하고 주님을 떠났으나, 바디매오는 주님을 좇아 제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묵상하기> 마가복음 10:20-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기도하기>

주님,

나로 하여금 주님을 따르는데 걸림돌이 되는 그 무언가가 있다면, 생각나게 하옵소서.

그 걸림돌이 주님의 영광을 어떻게 가리는지를 분별하게 하옵소서.

그 걸림돌이 나를 부요케 하는 것일지라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용기 있는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오 주님, 주님을 위한 용기와 결단이 하나도 헛되지 않음을 믿습니다.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내가 주님을 온전히 온전히 따르지 못하게 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주님은 오늘 물으십니다. “그것을 버려두고 와서 나를 다르라”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