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3.7.7(금)

<생각하기>

1) ‘그러자(카이, καί,) 원리를 오늘 맥추감사절에 적용함으로 말씀을 맺겠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 주신 눈에 보이는 복이 있을 때에야 감사할 내용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순서를 다시 정상으로 돌이켜야 합니다. 어떻게요? 하나님과 나와의 올바른 수직적 관계(복음으로 충만한 관계)가 먼저입니다. 그러면, (카이, καί)가 작동합니다.

2) 진짜 그리스도인은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현세에서 복이라고 말하는 뭔가를 얻어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세라는 복이 없어도 여호와가 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라는 사실, 성령 하나님이 나의 인도자라는 사실로 인해 기뻐하는 것입니다.

3) 복음의 소식이 바디매오의 상황과 환경을 당장에 변화시킨 것 아닙니다. 여전히 맹인이요, 거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 상황일지라도’ 바디매오는 믿음으로 주님께 외쳤습니다. 이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즉 믿음의 고백이 먼저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주께서 그 결과로 반응해 주셨습니다.

<묵상하기> 하박국 3:17-19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

<기도하기>

주님,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동안 주께서 베풀어 주신 맥추감사주일로 예배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며, 천지가 창조되기 이전에, 아담이 있기 이전에 저희 이름을 아시고 구원을 예정하신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하늘의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나를 사랑하셔서 이 땅으로 오셨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로 우리의 죄를 모두 사하시고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성령 하나님이 믿는 자에게 영원토록 내주하시고.

모든 시간과 공간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깨달음을 주시고,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믿음이라는 원인과 주님의 응답이라는 연결고리 ‘카이’가 우리의 삶에 풍성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주께서 베풀어 주실 복(결과) 이전에 나는 무엇을 감사하는지 그 원인을 고백해 봅시다

1) 성부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하나님의 아들 성자 예수님께 감사한 것은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