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3.6.26.(월)

<생각하기>

1) 바디매오의 이야기를 성경에 기록케 한 바디매오의 또 하나의 결정적 반응은 ‘그러나’(But)입니다. 한글 성경에는 ‘하되’라고 기록되어 있기에, “그러나”라는 역접 접속사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지 않지만, 헬라어 원문을 보면, 헬라어 ‘데’인 ‘그러나’라는 역접 접속사가 있습니다. 영어 NASB를 보면 “but, 그러나”라는 역접 접속사가 있습니다.

2) 다수가 한 번이 아닌 계속되는 꾸짖음과 위력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바디매오의 태도는 단호했습니다. “그러나” 태도입니다. 왜요? 그것이 바디매오의 믿음이었고, 믿음에서 나오는 담대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더욱 크게 소리 질러”로 반응했습니다.

<묵상하기> 마가복음 10: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기도하기>

주님,

하나님으로부터 오지 아니하고 세상으로부터 온 육신의 정육과 안목이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너무 크게 들립니다.

주님,

세상의 소리가 크게 들린다 할지라도,

주님은 믿는 자의 소리에 귀 기울임을 믿습니다.

그렇기에 세상이 크다한들,

세상을 창조하신 주님이 더 크심을 믿습니다.

오 주님,

더욱 주님을 바라고, 더욱 바라게 하옵소서.

더욱 말씀을 믿고, 더더욱 말씀을 붙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믿음의 이정표는 세상의 소리에 순응할 때가 아니라. ‘그러나’의 태도 말씀에 순전히 순종할 생겨나는 것입니다.

1) 내가 사람들(세상)로부터 지속적으로 듣는 소리는 무엇입니까?

2) 그런데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말씀을 주십니까? 즉 나를 이끄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