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17일(목)

<생각하기>

1) 라오디게아에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쓸만한 물 수원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도시는 북쪽 약 7킬로 지점인 히에라볼리에 치료 효과가 있는 광천수 온천과 남쪽 10킬로 지점 골로새 지역 데니즐리에 시원한 물 수원지에 직경 90센티 정도 되는 석관을 설치하여 물을 공급받았습니다.

2) 그런데 문제는 골로새의 시원한 물도 라오디게아로 오는 동안 미지근해졌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쓴맛이 나거나 석회 가루가 묻어나기에 구토를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먹지 못하는 물이었던 것입니다. 물은 물인데, 먹지 못하는 물, 쓸모없는 물이었던 것이지요.

3) 그럼 이것이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책망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교회는 교회인데, 교회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교회요, 주님이 사용하기에는 쓸모없는 교회였다는 것을 말입니다. 교인들이 믿음은 있다고는 하는데, 믿음대로 살지 못하는 교인이요, 전혀 믿음의 내용을 찾아볼 수 없었던 교인들이었다는 것이지요.

<묵상하기> 디모데후서 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기도하기>

주님,

진짜 그리스도인이길 원합니다.

마음 속에 있는 것이 반드시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듯이

나의 입과 눈과 귀와 손과 발에서 예수의 향기가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과 영혼을 향한 열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그리스도인이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아래의 사항은 점검해 봅시다.

1) 나의 예수 믿음은 나 자신에게 어떤 유익이 있습니까?

2) 나의 예수 믿음은 나의 가정에 어떤 유익이 있습니까?

3) 나의 예수 믿음은 우리 교회에 어떤 유익을 주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