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27일(수)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27일(수)

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27()

 

<생각하기>

1) 예수님께서 자질구레한 일을 하면서 30년을 기다리셨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최소한 12살에 자각했습니다. 성부 하나님이 아버지임을 자각했습니다. (2:49) 게다가 율법학자가 까무라칠 정도로 율법을 알고 있었습니다.(2:46-47) 즉 하나님의 지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아버지가 아직은 아니야!’하시니 그 명령에 순종하여 사셨습니다.

 

2)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능력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능력 있는 삶이란, 자질구레한 일이 계속되어 일상의 따분함과 무의미가 연속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따분함을 보람있게, 무의미를 의미 있도록, 하루의 일상을 살아내는 것이 바로 진정한 능력입니다.

 

3) 오늘날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뛰쳐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요! 지금 이 세대인 우리들에게 필요한 능력은 작은 일들, 무의미해 보이는 일상들을 하나님의 은혜, 말씀 가운데 아주 보람 있는, 의미 있는, 가치 있는 일상들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묵상하기> 데살로니가전서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기도하기>

주님, 어릴 때는 참 꿈도 많았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많았습니다. 세상에서 큰 일을 해내어 보란 듯이 주님을 이름을 높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꿈은 없어졌고, 가족 때문에, 먹고 사는 일 때문에 하고 싶은 일도 포기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큰일은커녕 나에게 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보내는 것이 일상의 삶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내 자신이 낙오자 같고, 패배자 같고, 남들은 잘 살고 자신의 삶을 사는 것 같은데.. 나는 나를 위한 삶이 없어서 서럽기도 하고 눈물도 짖습니다.

그런데 주님,, 주님도 30년의 세월을 그렇게 사셨습니다. 그리고 그 30년 동안 주님은 온 몸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내게 주어진 일상의 삶을 살아내는 것이 능력이고, 복음 속에 간직된 능력임을 말입니다.

주님, 간구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삶에서 말씀으로 주님과 동행하고,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일상에 복음의 의미를 부여하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합니다.

 

 

<순종하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의미에 의미를 부여하는 전환 능력, 따분함에 감사를 고백하는 영적 능력입니다.

 

1) 반복되는 일상의 삶에 구체적인 영적 의미를 부여합시다. 하나님이 왜 이 일을 하게 하시는가?를 질문하고 의미를 찾으십시오.

2) 반복되는 일에 감사의 고백을 합시다. 그러면 영적 의미가 더욱 견고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