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25일(월)

<생각하기>

1) 외경, 가경에는 예수님의 유년 시절 기적을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정경으로 인정하는 성경내용과는 명백하게 위배됩니다. 요한복음 2장 11절에 보면 가나 혼인잔치에서 행한 기적이<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사건이> 예수님의 첫 표적이라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더구나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대해 유일하게 기록한 책이 누가복음입니다. 누가는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폈습니다”.(눅 1:3) 즉 누가복음 자체가 객관적이고, 많은 조사와 고증을 거친 복음서입니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의 어린시절 기적 얘기가 없는 것은, 실제 예수님이 어린 시절에 기적을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록하지 않은 것입니다.

3) 그럼 가경이나 외경에는 왜 있는가? 사람들은 빈 공간을 채우고 싶어하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영)에 감동된 사람들은 정확하게 기술합니다. 아무리 예수님의 능력을 내세우고 싶어도 거짓은 안됩니다. 거짓은 언젠가는 탄로나며, 하나님 본연의 성품에 맞지 않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신 분입니다. 진실과 은혜로 시작된 간증이 변질되어, 빈공간을 거짓으로 채우는 사례가 얼마나 많은지요, 거짓은 언젠가는 밝혀지게 되어 있습니다.

<묵상하기> 요한복음 2: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기도하기>

주님,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하게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주의 말씀을 순전히 받음에 있어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의 말씀을 살아냄에 있어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고난을 당하고 조소를 당해도, 이겨 낼 수 있는 인내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생명인 주의 말씀을 따라 사는 기쁨이 고난을 당하는 아픔을 이기고도 남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연약한 주의 자녀를 도우소서. 강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믿음은 “빈 공간을 거짓으로 채우고자 하는 욕심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1)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고 싶어 사실 자체를 과장하거나 거짓으로 포장하지는 않는지 자신의 언어 습관을 살펴봅시다.

2)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시고 오직 “참”이십니다.(롬 3:4) 오늘 참되고 진실된 삶을 살아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