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4일(금)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4일(금)

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4()

 

<생각하기>

오랜 투병 끝에, 남편과 사별한 아내와 가족이 있었습니다.

장례를 다 마쳤습니다.

남편의 병수발을 몇 년간 감당하느라 육체도 지쳐있었지요.

장례 또한 정신없이 치루느라 심신은 더욱 지쳐있었습니다.

장례 이후,

고인과 고인의 배우자를 아는 분들이 와서 여러 말로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고인은 고통 없는 천국에 갔으니 이것이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아픔이 가시고 나면 주님이 예비한 은혜를 있을 것이니 그것에 기댑시다

성경에 나와 있는 구절로, 때로는 기도로 위로해 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에게는 어떠한 것도 위로가 되지 않았고 합니다.

그런데 그 여인에게 말할 수 없는 위로를 건넨 분이 이모였다고 합니다.

-장례가 끝난 다음 날,

집으로 왔습니다. 아무 말 하지도 아니하고 오랫동안 비워진 집을 청소했습니다.

-다음 날도 왔습니다. 역시 어떤 위로의 말도 건네지 않았습니다.

그저 식탁과 그릇을 정리했습니다.

-다음 날도 왔습니다. 동일하게 아무런 말도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러기를 몇 일, 아무런 말은 없었지만,

함께 있으며 조용히 필요한 것들과 일을 한 이모를 보면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다고 하지요.

그리하여 마음을 열고 마음 깊은 것까지 열고는

함께 울었고, 그 여인은 그 다음 날부터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묵상하기>열왕기상 19: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기도하기>

각자의 감동으로 기도합시다.

 

 

<순종하기>

눈물이 앞을 가리는 듯한 고난을 당하는 이에게 침묵과 안아줌, 그리고 함께 있음이 요구됩니다.

 

1) 열왕기상 19, 엘리야의 회복과정을 묵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