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15일(화)

1) 과부에게 외동아들이란, 마지막 남은 희망이었고 삶의 목적이자, ‘이 세상의 전부’였을 것입니다. 얼마나 사랑했을까요?! 그런데 사랑하는 아들이 갑작스레 위중한 병으로 죽었습니다.

2) 아들의 죽음 앞에서 과부의 반응은 엘리야를 향한 원망(?)이었습니다.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과부의 원망은 먼저 ‘관계의 부정’으로 표출되었습니다. 즉, ‘내가 당신을 그토록 선대 해 주었는데 나에게 돌아오는 보상과 대가가 이것입니까?’ 과부에게서 엘리야에 대한 관계의 부정은 곧 하나님에 대한 관계의 부정을 뜻합니다.

3) 우리는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당하면, 과부처럼 너무나 쉽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부정해버립니다. 이러한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부정하는 태도는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에 대한 오해’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과부의 오해는,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보상관계, 또는 인과관계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헌신했으니, 하나님도 나를 선대해 주셔야 한다’는...

<묵상하기> 사무엘상 2:6-7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기도하기>

주님, 로마서 8:28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어떤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영원부터 계획하신 하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거룩한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주권과 통치와 섭리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온 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하나님에 대한 오해 점검합시다. 나의 약한 부분이 건드려지거나, 내가 소중의 여기는 것을 잃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도록 다음의 시간을 보내어 봅시다.

1) 환경과 이웃에게는 잠잠하기

2) 하나님께 말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3) 찬양하기

4) 기다리기(기도하고 찬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