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9일(수)

1) 그리스도인에게는 반드시 고난이 따른다는 사실입니다. 피할 수 없습니다. 필수 코스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가까이 할수록 더욱더 많은 시련을 당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해서 나를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빚어 가십니다.

2) 중요한 문제는 이 일 “후에”입니다. 축복과 회복이 계속 이어지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고 ‘다시 어려움은 찾아온다’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행복과 축복 후에도, 여전히 아픔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3) 무엇보다도 과부는 하나님의 사람인 선지자를 돌보며 부양하는 중이었습니다. 이 섬김은 말씀(신 10:19)에 ‘순종’한 것이요. ‘의로운’ 행위이고 ‘선’한 행위입니다. 과부는 자신에게 주어진 직분과 사명에 헌신하고 충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즉,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있는 현장, 사명에 헌신하고 충성하는 현장에 고난과 시련이 닥친 것입니다.

<묵상하기> 열왕기상 17:17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기도하기>

주님, 무늬만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고난 가운데서 나의 하나님을 경험하고 고백하게 하시고,

하나님에 대한 산 지식과 믿음이 더욱 굳세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가까이 할수록 시련이 많아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참된 복인 줄 믿습니다.

어떤 고난이나 시련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끊을 자 없음을 믿습니다.

고난 중에서도 성령님이 우리를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으로 빗어 가실 줄 믿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1) 하나님은 내가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연단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고난을 통해 연단됨으로써 참 그리스도인이 되고 있는지를 점검합시다. 후퇴하고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도 정직하게 진단합시다.

2) 경건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머물고 있다고 해서 고난이 없다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아내가 신앙이 좋으니, 남편이 신앙이 좋으니! 나는 안전하다!’ 아닙니다. ‘내’ 신앙이 좋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내 신앙의 성장을 위해 연단을 허락하십니다. 내가 영적 성장과 성숙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결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