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8일(화)

1) 고난에는 하나님의 주권적 판단과 그 그리스도인을 향한 신뢰가 녹아 있습니다. 따라서 무한하신 하나님의 주권이기에 유한한 인간으로서는 해석이 안됩니다. 다만,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할 뿐입니다.

2) 이것도 분명하게 기억하십시오. 만일 사르밧 과부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이었으면, 결코 허락하지 않았을 것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과부에게 이 연단이 주어진 것은 과부에 대한 하나님의 신뢰와 믿음이 있었음을 뜻합니다. ‘그 과부’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3) 만일 사르밧 과부에게 극한까지 올라온 훈련이 없었다면, 문제는 엘리야가 고국 이스라엘로 돌아갔을 때 일어날 것입니다. 이 사건과 영적 경험을 통해서, 엘리야의 하나님이 ‘과부의 하나님’으로 재정립되었을 것입니다. 고통을 통한 하나님에 대한 바른 앎과 재정립은 엘리야가 부재일지라도, 바알의 땅이라 불리는 곳에 비록 홀로 있다하더라도, 과부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신앙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뿌리가 되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묵상하기> 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기도하기>

전능자 하나님의 신뢰가 주의 자녀인 우리에게 있음을 믿습니다.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전능자의 기대를 품을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이자 주권적 사랑이기에 가능한 신앙의 신비임을 믿습니다.

주님,

어떠한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의 선하심과 도우심을 믿고,

주님의 신뢰와 기대대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빗어지고 성숙하게 하옵소서.

어떠한 삶의 현장이든 하나님과 함께 걷는 훈련을 하게 하옵소서.

보혜사 성령님을 날마다, 매 장소마다 감각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고통에는 그대를 향한 하나님의 신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믿는다?!‘ 대단한 영광 아니겠습니까? ‘다른 사람은 그 고난을 부정하고, 하나님을 욕하며 떠나는데, 그럼에도 너는 여전히 나에게 기댈 것을 믿는다.’입니다.

1) 고난 가운데 있는 분들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신뢰가 무엇일지를 생각해 봅시다.

2) 현재의 삶의 현장을 나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기대가 무엇일지를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