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월 31일(월)

1) 첫째, ‘영적으로 민감하십시오.’ 신앙인에게 있어 통상적이지 않고 흔한 일이 아닌 모습으로, 일반 평균을 벗어난 특별한 상황이 찾아 올 때, 이상함을 느끼는 것이 영적 감각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으면 감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코치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인격적인 움직임을 감각하는 것이 영성입니다. 신자는 재수나 운이라고 부르지만, 신자에게는 은혜의 작동입니다.

2) 말씀과 약속, 이에 대한 사모함과 기다림이 없을 때, 영적 무딤이 나타납니다. 영적 무딤은 ‘다시 말씀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이신 예수님이 먼저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이고, 그 브레이크를 걸림으로, 그들이 돌아보게 하신 것이었지요.

3) 상황에 대한 바른 영적 통찰력을 가지는 것이, 영적 성숙입니다. 영적 통찰력은 어리다고 해서 없거나 약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나이가 많고 신앙의 연수가 많다고 해서 영적 통찰력이 비례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신앙의 성숙은 주어진 상황에서든지, 그 누구를 통해서든지, 주님의 개입과 은혜의 작동을 발견하는 영적 분별력과 통찰력으로 나타납니다.

<묵상하기> 누가복음 21:36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기도하기>

주님, 성령의 이끄심에 올바르게 반응하는 영적 통찰력과 분별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상황이든, 어떤 사람이든 간에, 주님의 음성과 뜻을 분별하게 하시며,

주님과 시선을 맞추는 삶이게 하옵소서.

주님, 명절 기간이 즐거운 날이지만, 그렇지 못하기도 합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상처받고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약함을 주께서 돌아보시고, 넉넉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주께서 주신 기회이고 선물이오니, 사랑하게 하시고 인내하게 하시고 존중하게 하소서.

예수다움이 나의 언어와 행동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주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작동을 감각하는 것이 영적 성숙입니다.

1) 일상적이지 않은 것이 일어났을 때(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주님께 질문하십시오. ‘주님 내가 무엇을 하기 원하십니까?’

2) 영적 무딤의 질주는 말씀으로 멈추게 됩니다. 말씀에 깨어 있읍시다. 명절에 붙잡아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특별히 가족 간의 사랑과 존중, 그리고 인내의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3) 어린 아이에게서 배우는 영적 진리는 무엇입니까? 그 진리와 경험을 아이와 함께 나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