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24일(수)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24일(수)

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24()

 

1) 보통의 아버지라면 모독과 불명예를 안긴 아들을 때리거나 내 쫓아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매를 들지 않습니다. 왜 그냥 보냈을까요? 그 아들은 호통치고 때리고 권면해도 떠날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대할 때 기계적으로 대하지 않습니다. 배반할 자유, 떠날 자유까지 주셨지요. 배신할 자유까지 주신 것이 참 인격적 존중과 사랑의 절정 아니겠습니까?

 

2) 그런데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이것은 하나님의 손대지 않으심, 내버려 두심 즉 용인이지, 하나님의 승인이나 적극적인 허락,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죄를 짓고도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지 않으면 괜찮은 줄 착각합니다.

 

3) 둘째 아들의 요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교만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이고, 교만은 아버지 곁을 떠나게 합니다. 성경은 이것을 죄라고 규정합니다. 교만은 스스로 하나님이 되는 죄로서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죄입니다. 결국은 자기기만의 형태로 자신을 파괴하고 맙니다.

 

<묵상하기> 로마서 1:21-24

(1:21-24)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 내버려 두사

 

 

<기도하기>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말하면서도, 사랑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스스로 지혜 있다고 하면서, 스스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없으면 살아 갈 수 없다고 말하면서, 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셔야 참 된 복이라고 말하면서, 죄 가운데 얻는 기쁨을 누리지 않게 하옵소서.

오 주님, 내 속에 있는 영적 가면을 벗겨 주시옵소서.

자기 바벨탑을 쌓는 어리석음과 자기기만을 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경건의 훈련을 쌓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만일 그대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없으면서도, 온전히 예배하는 삶을 살지 못하면서도, 그리고 죄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뜻대로 삶이 잘 흘러가고 있다면,

 

1) 혹시 이것은 하나님의 유기하심이 아닌가하고 스스로 자문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더 심한 상태에 이르지 않을 수 있는 브레이크가 걸리는 겁니다. 죄로 달려가는 것에 대한 과속방지턱이지요.

 

2)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회복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성령의 깨우치심을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