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12월 1일(화)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 - 12월 1일(화)

<생각하기>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부작용과 후유증을 한국 교회가 앓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이 정하신 예배의 원리, ‘하나님 중심 원리’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특수한 경우에만 적용되어야 할 온라인 예배가, 이것이 ‘정상적인 예배’로 둔갑되어 변질되었습니다. 이것은 자기의 숨은 욕구와 딱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찔림이 있는 사람은 ‘이것도 옳다’라고 하며 희석시키기도 합니다.

여러분 주의하십시오. 사단은 믿는 자들에게 세상에서 좋게 여기는 ‘실용주의’를 들고 찾아옵니다. 이래도 괜찮지 않는가? 별 문제 없고 더 편하고 더 많은 유익을 누릴 수 있는데, 그런데 왜 그러지.. 사단은 예배 말씀을 비틀고 왜곡하여 나 중심의 효율성으로 둔갑시켜 속입니다. 실용주의는 분별하기도 힘들지만 한 번 빠지면 빠져나오기가 얼마나 힘든지요. 스스로 속고 있으면서도 맞다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기만을 사용하여 해결되지 않은 죄(예배의 불성실)와 이기적인 동기를 자기한테 유리하게 비틀어서, 진리에서 벗어났음에도 진리의 길에 있다고 믿게 합니다.


<묵상하기> 요한복음 8:43-44
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1)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기도하기>
주님,
진리와 말씀 가운데 거하기를 소망합니다. 진리와 말씀으로 세상과의 섞임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통찰력을 주시옵시고, 오직 주의 말씀만을 순전하면서도 우직스럽게 걷게 하옵소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옵소서. 사단이 편한 길로 우리를 기만하려 할 때, 말씀으로 승리케 하옵소서.

때로는 세상의 웃음거리, 조롱, 비난을 받는다 할지라도, 그 길.... 주님께서도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우리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 좁은 길 걷게 하옵소서.


<순종하기>
※ 교회와 신앙에 들어온 실용주의를 경계하고 배격합시다.

1) 예배 가운데 들어온 실용주의는 ‘말씀이 가장 중요하다’입니다. 그래서 다른 순서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고, 그러다 보니, 예배 시간에 늦는 것에 대한 죄의식이 사라집니다. 말씀만 들으면 된다고.. 말씀이외의 순서를 말씀을 위한 수단으로 여깁니다. 아닙니다. 모든 순서가 목적입니다. 예배는 ‘예배의 부름부터-파송(물댄동산)’까지입니다. 자신을 살펴봅시다.

2) 자녀의 신앙 양육에 들어온 실용주의는 “신앙교육은 교회 주일학교 담당이다‘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일차적인 신앙교육의 책임은 부모임을 기억합시다(신 6:7-9).

3) 교회에 들어온 실용주의는 ’민주주의, 법치주의, 성과주의, 효율성‘ 등입니다. 교회에 덕을 세우지 못하고, 사랑(절제와 배려)이 없는 ’주의‘는 아이러니하게도 교회를 무너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