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5월 20일(목)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 - 5월 20일(목)

<공간을 추구하지 말고 시간을 추구하라> 

2014109일 부산 나들이 했습니다. (새가족사역자 위로 및 팀워크를 위한 나들이)

부산나들이는 처음이라 부산에 대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바다가 있어 도시 같지 않은 분위기,

정돈된 거리(남포동 인근)

활기넘치는 시민들(자갈치 시장)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물이 참 멋졌습니다.

특히,

이기대공원에서 바라보는 해운대의 모습은 이국적이었습니다.

멋지게 솟은 건물, 반짝이며 빛나는 건물..

여태 보지 못한 풍경이었습니다.


 

저곳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담의 타락후, 가인의 살인 후,

사람들은 늘 무엇인가를 쌓고(에돔성),

높이 올라가기를 원했구나(바벨탑)..

죄성을 가진 사람들은 늘 공간을 추구하며 살았다는 것!

그래서 사람은 더 좋은 집, 더 넓은 집, 살기 편한 집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상대적 소유의 존재와 부재 인해) 괴로워하고, 좋아하는..

이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은총으로 누리면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떠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33년간 사시면서 공간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머리 둘 곳 없으셨던 예수님)

하나님과의 관계를 추구하시며 영원을 추구했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공간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시간을 추구했다는 것입니다.

유한한 공간과 시간을 사시면서, 영원한 천국과 영생을 추구하신 것이고,

그 사명을 이루신 것입니다.


  

저 자신을 바라보며, 나는 어떤 삶과 어떤 목회의 길을 가야할까? 입니다.

높은 솟는 교회, 더 넓어지는 교회, 더 편리한 교회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건물이든 간에 천국소망과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교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추구할 수 있는 신앙을 추구해야 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게 주신 사명임을 7년 전의 나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