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5월 6일(목)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 - 5월 6일(목)

<생각하기>

1) 바울은 말했습니다. ‘오네시모, 네가 출소하면 아시아 골로새에 있는 주인 빌레몬을 찾아가라왜요? 찾아가서 먼저 빌레몬에게 용서를 구하고 그 피해를 보상하고 (즉 이웃과의 관계를 먼저 회복하고), 이후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자유함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주인과의 관계도, 주님과의 관계도 온전해 진다는 것입니다.

 

2)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너무나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당시 도망친 노예는 주인의 고발만 있으면 사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오네시모에게 빌레몬 주인을 찾아가라고 명령했습니다. 로마에서 아시아로 가는 여정이니, 몇 달 동안 오네시모는 뼈가 마르고 피가 마르는 시간을 보내겠지요.

 

3) 이것이 바울의 오네시모를 향한 사랑이었습니다. 오네시모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용서를 구하는 과정에서, 부끄러움을 당하며, 심지어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과정, 즉 오네시모가 피와 뼈가 마르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오네시모는 유사한 상황에서 또 다른 사람에게 똑같은 피해를 너무나 쉽게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와 뼈가 마르는 과정을 거침으로 해서, 죄가 사람과의 관계 단절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무서운 것이구나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7:17-20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기도하기>

주님께 붙어 있는 포도나무 가지이기를 원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생명과 영양을 공급받아, 주님이 주시는 포도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엉겅퀴나 죄의 열매가 아니라, 주님 닮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특히 용서를 구하고 용서하는 열매를 맺음으로, 속건제사의 정신을 적용하게 하옵소서.

주님, 깊은샘교회가 사랑하고 사랑받는 화목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화목의 공동체인 김은샘교회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이웃에 깊은 상처를 주고도, 입으로 몸으로 떼우려고 하지 마십시오.’

피와 뼈가 마르는 듯한 관계 회복의 과정을 거치십시오.’

 

기억하십시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는 사람은, 비슷한 상황만 주어지면, 또 다시 교회 지체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는 것을 되풀이 합니다. 그러고도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는 것을 깨닫지도 못하지요. 이는 죄용서함을 받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