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3월 24일(수)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 - 3월 24일(수)

 

<생각하기>

소제의 누구든지는 원어로 네페쉬인데, ‘칭의와 성화의 관계를 보여주는 단어입니다. 번제에 나오는(1:2) 누구든지 아담’(사람)입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이를 좁게 하면 신자라면 누구나입니다. 반면에 소제의 누구든지 네페쉬’(생령)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면 누구나입니다.

다음과 같이 구별하면 됩니다. 번제에서 아담을 사용한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죄와 그 죄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사 드리는 자는 제물에 안수함으로 그 죄와 죄책을 벗어나야 한다는 죄로부터의 벗어남이 강조되었습니다. 그 번제를 통해 하나님께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그러나 소제는 죄책을 벗고 하나님께 받아들여진 사람이, 즉 번제를 성공적으로 드려진 사람이 하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소제에는 제물에 안수하거나 속죄하는 행위가 없습니다. 이미 성공적 번제가 내포되었기 때문이지요.

이런 이유로 소제는 주로 번제 다음에 이어서 행하여집니다. 소제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표현이자, 동시에 하나님에 대한 충성과 헌신의 삶을 살겠다는 다짐에서 드려지는 제사입니다. 즉 소제는 예수님의 온전한 대속적 제물로 구원받은 사람이(칭의로 의롭게 된 사람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화의 삶을 살겠다는 헌신과 결단의 과정입니다. 때문에 소제는 번제와 마찬가지로, 한평생 자주 반복해서 드린 제사였습니다. 계속되는 헌신의 re-mind입니다

 

 

<묵상하기> 시편 116:12-14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의 주권적인 은혜와 사랑으로 당신의 자녀로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저를 양자 삼아 주시고, 이 모습 이대로 전부를 받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땅에서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살게 하옵시고.

하늘나라 백성이 이루어야 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게 하옵시며,

그 사명에 마음과 중심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먼저는 주님의 부르심이며, 그 다음에 부르심에 대한된 헌신입니다. 다음의 내용을 점검합시다.

 

1) 주님의 부르심보다 앞서 헌신을 앞세우면, 시험에 들 가능성이 많습니다.

2) 믿음이 흔들리는데 사역에만 몰두하면, 번아웃(소진)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3) 헌신에 앞서 믿음을 점검해 봅시다.

4) 헌신과 믿음이 흔들리면, ‘다시 복음으로’ ‘재충전해야 합니다. 담임목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