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8월 1일(월)
2022.08.01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8월 1일(월)
<생각하기>
1) 요한은 이 오병이어 사건을 ‘기적’이라 말하지 않고 ‘표적’이라고 기록합니다. ‘기적’(miracle)이란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 사용합니다. 분명 오병이어로 약 2만 명이 먹었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기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이 기적을 ‘표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즉 요한은 기적과 표적을 의도적으로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2) 왜냐하면 기적은 놀라움과 경이로움으로 끝나지만, 표적은 표지판(이정표)처럼 뒤에 가리키는 실상이 따로 있고, 그 뒤에 있는 실상이 참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그 표적이 가리키는 끝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진리로 의미 짓고자, 의도적으로 “표적”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
3) 믿음은 분별된 깨달음을 요구합니다.ⅰ기적과 표적을 구분해 낼 수 있는 것이 영적 ‘분별력’이며 ⅱ 표적이 가리키는 의미, 즉 표적의 실상인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는 것이 ‘영성’이며, ⅲ 그 표적을 통해 나를 향한 주님의 뜻을 확인하고 살아내는 것이 영적 ‘성숙’입니다.
<묵상하기> 요한복음 6: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기도하기>
주님,
삶의 현장에서 주께서 보여주시는 세밀한 인도하심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무심코 넘기지 않게 하시고,
주의 은혜와 도우심에 감사하며 예수님의 성품을 알고 새기는 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히 계시된 말씀을 묵상할 때, 그 말씀이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임을 깨닫고 확신하게 하옵소서.
삶의 현장에서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게 하옵시고,
생각난 말씀을 살아내는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예수님을 가리키는 표적이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성경입니다.
1) 성경을 사랑하고 가까이 하고 묵상합시다. 그것이 세상의 소리에서 나타나는 분별력입니다.
2) 주님이 뜻을 알기 위해, 주님처럼 행하기 위해 기도합시다. 그것이 영성입니다.
3) 확인된 주님의 뜻을 살아냅시다. 그것이 성숙입니다.
4) 시간을 내어 말씀을 묵상하고, 받은 말씀으로 기도하고, 삶의 현장에서 그 말씀을 행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