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3.9.15.(금)

<생각하기>

1) 마지막으로 다윗이 어떻게 해서 ‘이런 설명이 안되는 은혜’를 베풀 수 있었습니까? 다윗도 설명할 수 없는 은혜를 위로부터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주께 받은 은혜를 알았습니다. 시골 베들레헴 가난한 집안, 말째로 태어난, 아버지조차 자신을 눈여겨보지 않았음에도, 자신이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말입니다(묵상하기 참조).

2) 수직적으로 하나님과 안에서 약속의 신실함을 경험한 이는 수평적으로 사람과의 약속에서도 신실하고자 하는 법입니다. 사무엘하 7장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의 신실함이 있었고, 사무엘하 9장에서 사람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는 점이 그러합니다. 은혜받은 자가 은혜를 베풀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자격 없는 자가 은혜 받음을 경험했기에, 자격 없는 자에게 자기도 은혜를 베풀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묵상하기> 사무엘하 7: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기도하기>

주여,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내가 자격없음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면,

자격없어 보이는 내 이웃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임을 고백합니다.

그러하오니,

그들을 대할 때 하나님의 자녀로 대하게 하시고,

비록 지금은 자격없는 자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그들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받을 자격 없는 자일지라도,

용서받을 자격 없는 자일지라도,

대접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자일지라도,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하케 하옵소서.

왜냐하면, 여전히 그 자격없는 자를 위해 삼위 하나님이 일하시고 계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랑과 변화들이 깊은샘교회에서 일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성도, 하나님이 마음에 맞는 교회가 바로 우리이고 깊은샘교회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어떤 사람이 정말 복음으로, 말씀으로 은혜를 받은 사람인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그가 받은 은혜를 자격없는 이웃에게 나누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